🍋 레몬 키우기, 씨앗 발아 편 : 1~7일차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 식물] - 🥭 [240606] 망고 키우기 : 1일차

지난 망고 키우기는 실패로 아쉬워하던 차에,
레몬을 샀는데 씨앗 상태가 괜찮아 보여
레몬 키우기를 시도해 보려 합니다.
(저번에 레몬 키웠을 때도 발아도 잘되기도 하고, 성장도 잘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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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토) - 1일차

슬라이스 한 레몬에서 씨앗을 모아주었습니다.

씨앗이 통통하니 괜찮아 보이는 씨앗들이 몇 개가 보이더라구요.

 

오늘의 씨앗 발아통은 요즘 그릭 요거트 통입니다.

그릭 요거트를 먹는데, 본체에 구멍을 내어주고 씨앗을 올려두면
딱일 것 같아서 안 버리고 놓아두었던 통입니다.

위에 있는 통의 바닥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레몬 씨앗은 두 겹의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몬을 먹다가 나오는 씨앗은 겉껍질을 두르고 있는데, 
얇은 끝쪽에 손톱으로 반을 갈라 벗기면 도토리 모양의 속씨가 나옵니다.

 

이 도토리 모양의 씨앗도 속껍질을 두르고 있는데, 얇고 쫀득한 껍질을 두르고 있다는 느낌으로 속껍질을 조심해서 벗겨줍니다.

속껍질을 벗기면서 씨앗이 나눠지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에도 발아가 되기는 하니 우선 발아를 시도해 봅니다.

 

도토리 모양의 씨앗에서 얇은 속껍질을 한 겹을 더 벗겨내면 레몬색의 샛노란 씨앗이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씨앗 하나가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반으로 쪼개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발아가 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아 한번 발아를 시켜보겠습니다~

 

구멍을 뚫은 위에 통에 키친타월을 깔고 물을 흠뻑 머금을 수 있도록 적셔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껍질을 벗겨낸 귀여운 레몬 씨앗들을 골고루 배치시켜서 잘 덮어줍니다.

그리고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키친타월을 잘 덮어주었습니다~

 

이 용기의 경우에는 아래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순환될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을 완전히 닫아주었으나, 공기가 순환되지 않으면 썩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끔 열어서 확인해 보거나 살짝 열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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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월) - 3일차

어제까지만 해도 큰 변화가 없었는데
3일차에 보니 처음보다 많이 부풀었으며
이전보다 커진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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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수) - 5일차

10시 및 1시에 위치한 씨앗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지만
중앙에 위치한 씨앗과 12시, 5시의 씨앗 상태는 좋아보이며
7시 위치한 씨앗도 반은 갈라졌지만 상태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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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금) - 7일차

중앙에 위치한 제일 상태 좋은 첫째는 1시로 이동했으며, 왼쪽의 작은 아이와 분리가 된 것으로 추정이됩니다.
잠잠하던 12시 및 3시 는 벌어지기는 했지만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6시는 이전보다 조금 커지기는 했지만, 뒤틀려 보이는게 정상적으로 싹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반으로 나눠졌던 8시 아이는 뿌리가 잘 나온것이 보이므로 흙에 옮겨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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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게시글은 발아가 된 씨앗을 흙에 옮겨 심으며
성장을 관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