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은행나무포차, 이모가 차려주는 술상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마라돈왕주먹고기에 이어서 2차로 CH, HJ, MC 님과 함께 용산에 위치한 "은행나무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영업시간 : 월-토 17:00-25:00
전화번호 : 없음
(매장 번호는 따로 없지만 지인들에게만 공유하는 개인 번호는 있으며, 댓글로 요청 주시면 답글로 공유드리겠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4-12

 

용산은행나무포차

은행나무포차 · 용산구, 서울특별시

- 용산역 (1, 경의중앙) 1번 출구 : 도보 11분 (632m)
- 신용산역 (4) 2번 출구 : 도보 10분 (523m)

 

이미 1차에서 술 한 병씩 마셨지만, 또 한 병씩 더 먹은 집입니다.
사실 1차로 여기를 가려했지만, 7시 언저리 시간임에도 2층까지 자리가 꽉 차서,
불가피하게 주먹고기를 먹고 이모한테 전화를 하여 자리가 빌 때쯤 2차로 왔습니다.

사실 웨이팅 시스템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1) 가게 연락처 없음
(2) 지인들만 사장님 개인 연락처 알고 있어 예약할 수 있음
(3) 전화 예약하려 해도 4인 아니면 테이블 잡기 쉽지 않음
(4) 워크인으로 대기하려 해도, 앞에 몇 팀 있는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대중없음
와 같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 점이 개선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기본 10찬들입니다. 예전에는 12 찬이였지만, 이날은 10첩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지만 애호박 전과 양념게장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기본 찬에 소주 1병 뚝딱하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탕류 / 고기류 / 안주류로 나뉘며, 밥을 먹고 왔기에
간단하게 김치찌개 [18K]와 짜파게티 [8K]를 시켜 먹어봅니다.

 

김치찌개 [18K] : ★★★☆

먼저 금방 나온 김치찌개입니다.
양은냄비 가득, 돼지고기 팍팍 넣어서 끓인 김치찌개입니다.
김치 자체가 맛있어, 김치찌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만 안 먹었어도 공깃밥에 밥 뚝딱 할 수 있었는데, 배가 불러 많이 못 먹어 아쉽네요..
김치찌개에 소주 1병 뚝딱하였습니다.

 

짜파게티 [8K] : ★★★☆

짜파게티는 짜장면을 춘장 베이스가 아닌 짜장라면 가루 양념으로 끓여낸 메뉴입니다.
나오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풍부한 재료 하며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면은
소주 한 병을 마시기에 후딱이였습니다.

이날은 3차로 어디 가기에는 시간이 늦기도 했고, 갈 곳도 애매하니 집으로 갑니다.
그럼 3차 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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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락 평점 기준
은행나무포차 : ★★★☆

맛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 가격의 안주에 술을 마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허나 들어가기에 힘들고,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